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통기타 오픈코드와 활용

by Music & Life 2022. 7. 8.

통기타 줄을 치고있는 사람

통기타 오픈코드란 모든 줄을 다 잡지 않고, 몇개의 기타줄만 잡아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오픈코드는 잡지 않은 기타줄을 사용해서 활용하는 것입니다. 잘 활용하면 지판을 몇개만 잡고도 좋은 코드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한번 잘 활용해보셔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통기타 오픈코드

통기타의 오픈코드는 C,D,E,G,A코드 같은 코드들이 해당됩니다. 오픈코드는 기타줄 6줄을 모두 잡지 않고 만들 수 있는 코드들을 말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오픈코드는 정말 많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하이코드를 제외한 모든 코드가 오픈코드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픈코드를 활용해서 직접적으로 같은 왼손 손가락 운지로 프렛 위치만 바꾸어서 곡에 1도,4도,5도 코드로 곡에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코드가 있습니다.

통기타 오픈코드 활용

바로 E코드 입니다. E코드는 1프렛에 3번줄, 2프렛에 5,4번 줄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그 상태로 1프렛의 3번줄을 기준으로 6번 프렛으로 E코드 운지를 그대로 옴기면 A코드가 됩니다. 자세하게 얘기하면 복잡해서 간단하게 A코드라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3번줄 잡은 손가락 기준으로 E코드 운지로 8프렛으로 옴겨가면 B코드가 됩니다. 그러면 E코드가 1도 코드라고 보았을 때 A코드와 B코드는 각각 4도,5도 코드가 됩니다. 보통 한 곡을 최소한의 코드로 연주할 수 있는 코드가 바로 1도,4도,5도 코드입니다. 그럼 결국 E코드 운지 하나로 Ekey의 곡을 연주할 수 있는 것이 됩니다. E코드가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지금 말한 1프렛, 6프렛, 8프렛으로 E코드 운지를 잡아도 모두가 E코드에 관련된 음들로만 이루어진 줄들이 울리기 때문입니다. E코드가 가능하다고 다른 코드들도 적용을 해보면 어색한 코드가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오픈코드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F#m 약식 코드 운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2번 프렛의 6번줄,4번줄,3번줄만 잡고 스트로크를 해보면 바로 코드가 만들어 집니다. 그 상태에서 바로 두개의 프렛 위로 옴겨서 4프렛으로 옴기면 G#m코드가 됩니다. 이것도 잡지 않은 기타줄을 이용해서 적용을 한 것입니다. 또 A코드 운지를 사용한 활용법도 있습니다. 이것은 좀 한정된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A코드를 페달톤으로(베이스 음으로) 유지한 후 코드가 순차진행 하는 방법입니다. 코드로 표기해보면 처음은 A코드, 다음코드는 4프렛으로 이동해서 A코드 운지로 잡아주고 스트로크를 해주면 B/A코드가 되고, 5프렛으로 이동시키면 C/A코드가 되고, 두칸더 옴겨서 6프렛으로 옴기면 D/A코드가 됩니다. 단, 베이스 음을 5번줄로 내야하기 때문에 6번줄은 뮤트를 시켜주셔야 합니다. 사실 위에 여러가지 말씀드린 방법들은 정확한 오픈코드 이름은 아닙니다.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7화음 코드와 텐션코드 음들을 오픈코드를 활용해서 연주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코드들로 설명드렸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설명이 더 복잡해져서 이해하기 더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위에 말한 코드들이 적용이 안되는 코드는 절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코드의 1도,3도,7도만 있어도 충분히 코드의 느낌을 내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1도,3도,5도만 써도 코드의 큰 틀에서의 느낌은 살려줄 수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코드에 대한 설명은 7화음과 텐션을 제외하면 벌써 다른 글에서 말씀 드렸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코드를 설명할 때도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서 음정에 대한 계산하는 방법과 종류에 대해서도 말씀을 안드린 부분이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글에서 좀더 세세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들으시고 이해하신다면 음악에 대한 더 깊은 깨달음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음악적 지식과 활용이 더 깊어질수록 우리는 얼마나 더 아름다운 음악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여기까지이며 여러분의 음악생활을 응원합니다!

댓글